Clinical Column

무실동 치과에서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치 즉시 식립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 조건과 한계를 살펴봅니다.

무실동 치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Immediate Implant Placement · Extraction Socket · Primary Stability

Clinical Perspective 01

무실동 치과에서 알아보는
발치 즉시 식립의 개념

발치 즉시 식립(immediate implant placement)은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같은 날, 하나의 내원에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발치 후 남은 치조와(발치와)에 곧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입니다. ITI(국제임플란트학회)의 분류 기준으로는 Type 1에 해당합니다.

이 방식은 발치와 식립을 나누어 진행하는 지연 식립에 비해 내원 횟수와 전체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치 직후 골이 흡수되기 전 식립하기 때문에 치조골 형태를 상대적으로 잘 보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발치 즉시 식립은 편리함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치아 부위와 발치 원인, 골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발치 즉시 식립이 가능한지는 정밀한 임상 진단을 거친 후에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판단 기준을 이해하는 것이 안전한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이윤선 원장
Specialist Interview

이윤선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원주삼성치과의원

“발치 즉시 식립은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치조골 벽 상태와 감염 여부, 초기 고정력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 조건이 맞지 않는데도 즉시 식립을 진행하면 오히려 임플란트의 예후를 해칠 수 있습니다.”


Clinical Perspective 02

무실동 치과
발치 즉시 식립이 가능한 조건

발치 즉시 식립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 검토할 수 있습니다. ITI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01
    급성 화농성 감염이 없는 상태 발치 부위에 급성 염증과 화농성 삼출이 활성화된 경우 즉시 식립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 치근단 병소(치근단 육아종 등)는 발치 후 철저한 소파술을 시행하면 초기 고정력 확보가 가능한 경우 즉시 식립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는 임상 문헌에서 절대적 금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 02
    협측 치조골 벽 1mm 이상 보존 ITI 가이드라인은 즉시 식립 시 협측(볼쪽) 골벽 두께가 최소 1mm 이상 온전히 유지될 것을 권장합니다. 장기적인 임플란트 주위 건강을 위해서는 1.5mm 이상이 이상적입니다. 협측 골벽이 얇거나 소실된 경우에는 골이식을 함께 진행하거나 지연 식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03
    초기 고정력 확보 가능 여부 발치와 하방 및 구개측·설측 골에서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ITI 기준으로는 식립 토크 25~40Ncm, 또는 ISQ 값 70 이상이 권장됩니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골유착 실패 위험이 높아집니다.
  • 04
    연조직 두께와 전신 건강 상태 잇몸 두께가 얇은 경우(박형 치은) 즉시 식립 후 잇몸 퇴축 위험이 높아집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 골다공증 치료제(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흡연 등은 치유 지연과 관련이 있으며 전신 상태에 따라 지연 식립이 우선 검토될 수 있습니다.

이 조건들은 서로 독립적이지 않고 복합적으로 검토됩니다. 정밀 검사와 CT 영상 판독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무실동 치과 발치 즉시 식립 진단

모든 발치 부위가 즉시 식립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Case Selection · Bone Wall Evaluation · Risk Assessment

Clinical Perspective 03

무실동 치과
발치 즉시 식립의 한계와 위험 요소

발치 즉시 식립은 장점이 있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조건이 맞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진행하면 오히려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골벽 결손입니다. 발치와의 협측 골벽이 얇거나 파괴된 경우 임플란트 주위로 골이 부족해 심미적, 기능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골이식과 연조직 이식을 함께 시행하거나 지연 식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악 구치부는 골밀도가 낮고 상악동에 근접해 있어 초기 고정력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부위입니다. 반면 하악 구치부는 골밀도가 높아 오히려 초기 고정력 확보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치부(앞니)는 심미적 요구가 높은 부위입니다. 즉시 식립 후 잇몸 퇴축이 발생하면 심미적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상악 전치부에서는 최근 임상 문헌에서 가급적 즉시 식립을 피하거나 연조직 이식을 병행하는 방향을 권고하는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급성 화농성 감염을 동반한 발치, 치근 파절로 인한 발치, 골 소실이 상당히 진행된 치주질환성 발치 등은 즉시 식립보다 지연 식립이 우선 검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linical Perspective 04

무실동 치과
발치 즉시 식립 후 관리와 예후

발치 즉시 식립을 진행한 이후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립 직후에는 과도한 저작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골유착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치유 경과를 확인합니다. 골유착 기간은 부위와 골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악은 3개월, 상악은 4~6개월이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이 기간이 충분히 확보된 후 최종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 즉시 식립이 가능한 조건이라 하더라도 치유 과정에서의 관리 소홀은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흡연, 불규칙한 구강 위생 관리, 정기 검진 미이행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립 방식과 무관하게 장기적인 관리가 임플란트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조건이 맞지 않아 즉시 식립이 어려운 경우, 골이식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식립하는 지연 식립 방식이 오히려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식의 선택은 편의보다 안전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