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al Column

강원 원주 치과에 아이가 놀다 넘어지거나 운동, 교통사고로 치아가 깨지거나 통째로 빠진 채 급하게 내원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치아 외상은 처치가 몇 분, 몇 시간 늦어지느냐에 따라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여부가 완전히 달라지는 몇 안 되는 치과 응급 상황입니다.

골든타임 안에서 어떤 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단순한 크라운 치료로 끝나지 않고 외과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지 살펴봅니다.

치아 외상 응급처치 골든타임 구강악안면외과 1
치아 외상 응급처치 골든타임 구강악안면외과 2
Dental Trauma · Golden Time · Emergency Replantation

Clinical Perspective 01

강원 원주 치과
치아 외상, 어떤 유형이 있는가

치아 외상은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크게 치아 자체가 깨지는 파절과, 치아가 잇몸 뼈 안에서 흔들리거나 위치가 변하는 탈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파절은 다시 법랑질만 깨진 경미한 경우부터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 신경(치수)까지 노출된 경우, 그리고 치아 뿌리(치근)까지 갈라진 치근파절로 구분됩니다.

탈구는 손상 정도에 따라 가볍게 흔들리는 진탕상과 아탈구부터, 치아가 정상 위치에서 밀려 나온 정출성 탈구, 반대로 뼈 속으로 밀려 들어간 함입성 탈구, 옆으로 기울어진 측방탈구, 그리고 치아가 잇몸 뼈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완전탈구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에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 자체가 부러지는 치조골골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같은 ‘치아가 흔들린다’는 증상이라도 원인이 치아 자체의 문제인지, 치아를 지지하는 뼈의 문제인지에 따라 응급처치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완전탈구와 치근파절, 치조골골절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 상황으로, 방치하면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시간(골든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사고 직후 정확한 유형을 구별하는 것이 예후를 결정하는 첫 단추입니다.

이윤선 원장
Specialist Interview

이윤선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원주삼성치과의원

“치아 외상은 치아 하나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치근의 상태, 치조골의 손상 범위, 주변 연조직까지 함께 살펴야 재식립이 가능한지, 발치가 불가피한지, 크라운 처치로 충분한지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 안에서 이 판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리는 것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Clinical Perspective 02

강원 원주 치과
재식 가능 여부를 가르는 골든타임

강원 원주 치과에서는 치아 탈구 환자가 내원하면 가장 먼저 치아가 입 밖에서 마른 상태로 방치된 시간과 보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근 표면에 남아있는 치주인대세포가 살아있어야 재식립한 치아가 뼈와 다시 붙어 기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탈구된 치아는 사고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원래 자리로 다시 밀어 넣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우유, 생리식염수, 혹은 본인의 타액(입안)에 담가 치주인대세포가 마르지 않도록 보관한 채 최대한 빨리, 늦어도 1시간 이내에는 치과에 도착해야 합니다. 수돗물은 삼투압 차이로 치주인대세포를 손상시키므로 보관액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건조된 시간이 60분을 넘어가면 치근 표면의 치주인대세포가 대부분 괴사해, 재식립하더라도 뼈와 치아가 그대로 붙어버리는 유착이나 치근흡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01
    치관만 잡기 빠진 치아를 발견하면 뿌리(치근) 부분은 만지지 말고 씹는 면 쪽인 치관만 손으로 잡습니다.
  • 02
    짧게 헹구기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흐르는 생리식염수나 물로 10초 이내로 짧게 헹구되, 문지르거나 닦아내지 않습니다.
  • 03
    즉시 제자리에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원래 위치에 밀어 넣고 거즈나 손수건을 가볍게 물어 고정합니다.
  • 04
    보관 후 즉시 내원 제자리에 넣기 어렵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 본인 타액에 담가 30분~1시간 이내 구강악안면외과 응급진료를 받습니다.

다만 유치(젖니)가 빠진 경우는 다시 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리하게 재식립하면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 싹(치배)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구치인지 유치인지 구별이 어렵다면 치아를 보관한 채로 바로 내원해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Clinical Perspective 03

강원 원주 치과
단순 크라운 처치로 끝나지 않는 케이스

치아가 깨졌다고 해서 모두 크라운이나 레진 수복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랑질과 상아질 일부만 손상된 경미한 파절은 접착 수복이나 크라운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신경이 노출되었거나 치근까지 갈라진 경우, 그리고 뼈 자체가 손상된 경우는 접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치근파절은 골절선의 위치가 잇몸선에 가까울수록 예후가 나빠, 방사선 및 CT 촬영으로 골절선의 위치와 방향을 정확히 확인한 뒤 보존 치료가 가능한지, 발치가 불가피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정출성·측방·함입성 탈구는 치아를 원래 위치로 정복한 뒤 인접 치아에 부목(스플린트)을 걸어 고정하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며, 완전탈구는 재식립과 고정, 이후 근관치료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치아 외상이 발생했다면 치아만 볼 것이 아니라 치조골과 턱뼈, 주변 연조직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강원 원주 치과에서는 치조골골절이 동반되었거나 여러 개의 치아가 한꺼번에 손상된 경우, 턱뼈 골절이 의심되는 고에너지 외상의 경우에는 정밀 영상 검사로 손상 범위를 파악하고 골절 부위를 정복·고정하는 외과적 처치를 우선합니다. 이런 케이스는 크라운 처치 이전에 뼈와 치아 지지 구조를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순서입니다.


Clinical Perspective 04

강원 원주 치과
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영역인가

치아 외상 응급처치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영역인 이유는, 치아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 턱뼈, 연조직 손상까지 한 번에 판단하고 처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탈구 치아의 재식립, 치조골골절의 정복 및 고정, 열상이 동반된 연조직 봉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발치, 골 이식, 골절 정복 및 고정, 낭종 및 종양 수술 등 뼈와 연조직을 함께 다루는 수련을 폭넓게 거치기 때문에, 치아 외상처럼 여러 조직이 동시에 손상된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필요한 근관치료나 보철 치료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치아 외상은 골든타임을 다투는 만큼, 처치가 늦어질수록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증상이 가볍게 느껴지더라도 외상 직후에는 반드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치아가 깨지거나 빠졌을 때,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병원 방문을 미루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치아와 뼈의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치아를 보존할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방법입니다.